[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위너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음반이 일주일 새 11만 장 이상 팔려나가며 솔로 힙합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 음반 판매량은 11일 현재 총 11만장을 돌파했다. 일반 앨범 9만 3433장과 한정판 키트(KiT) 1만 6665장을 합친 수치다.
발매 시점 이후 일주일 간 판매량이 10만장을 넘어선 힙합 앨범은 국내에서 매우 드물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송민호의 정규 2집 'TAKE'가 처음이자 솔로 아티스트 전체를 놓고 봐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결과다.
솔로 힙합 아티스트는 주로 음원이나 공연 시장에서 강세를 띠는 경우가 많다. 힙합 음악 중심의 앨범이라도 대형 그룹이 아니라면 음반 소비까지 이뤄지기 어려운 시장. 새삼 송민호(MINO)의 저력을 확인한 셈이다.
송민호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번 정규 2집 ‘TAKE’를 통해 프로듀서로서 역량은 물론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뽐내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음원 공개 이후 ‘TAKE’의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는 네이버뮤직, 바이브,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다수의 수록곡들 모두 차트인에 성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이콘(iKON)의 BOBBY가 피처링한 수록곡 'Ok man' 역시 음악 방송 무대에서 선보이며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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