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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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홍진영, 거짓 해명+활동 강행…비난 봇물

기사입력 2020.11.10 14:24 / 기사수정 2020.11.10 15: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홍진영이 논물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 활동을 강행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디지털 싱글 앨범 ‘안돼요(Never Ever)’를 발매한 홍진영은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컴백 첫 주 활동을 마쳤다.

이 외에도 홍진영은 고정으로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도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홍선영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홍진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방문했다. 또 스태프에게 음료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훈훈한 '홍자매'의 일상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홍진영이 논란이 가라앉기도 전에 방송에 나오는 모습에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 논란에도 방송을 내보낸 '미우새' 제작진들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최근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한 것. 이에 홍진영 소속사는 곧바로 표절 의혹을 부인했으나, 조선대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폭로하며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조선대학교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홍진영은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남긴 채 활동을 이어갔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숙 없이 방송 활동을 강행하는 홍진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뻔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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