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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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출산 후 요가 삼매경 "나이와 유연성 반비례, 안 쓰면 통나무" [전문]

기사입력 2020.11.09 16:43 / 기사수정 2020.11.09 16: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출산 후 요가에 나섰다. 

9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스크를 쓰고 요가에 도전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요가에 몰입한 모습을 하며 유연성을 자랑하고 있다.

서현진은 "커플요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파트너를 믿고 내 몸을 온전히 내맡기는 게 쉽지는 않네요. 어설픈 의심으로 몸에 힘을 덜 빼면 보조 해주는 상대가 오히려 더 힘들어요. 민폐가 될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하고 가장 안 좋아진 건 어깨, 그다음 골반-목 순서. 오른쪽 고관절 통증은 만성이 되었고 왼쪽, 오른쪽 골반 방향도 안 맞아요. (완전 틀어진듯)"이라며 "후굴 저정도로 안되진 않았는데 제 가동범위의 한계치는 딱 저기까지"라고 출산 후 변한 몸상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현진은 "나이와 유연성은 반비례한대요. 안 쓰면 통나무 됩니다. 저처럼..매일 간단히 두세 동작이라도 스트레칭 해주시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5세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과 결혼,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하 서현진 인스타그램 전문.

#요가현진
커플요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파트너를 믿고 내 몸을 온전히 내맡기는 게 쉽지는 않네요. 어설픈 의심으로 몸에 힘을 덜 빼면 보조 해주는 상대가 오히려 더 힘들어요. 민폐가 될 수 있어요.

출산하고 가장 안 좋아진 건 어깨, 그다음 골반-목 순서. 오른쪽 고관절 통증은 만성이 되었고 왼쪽, 오른쪽 골반 방향도 안 맞아요. (완전 틀어진듯).

후굴 저정도로 안되진 않았는데 제 가동범위의 한계치는 딱 저기까지.

나이와 유연성은 반비례한대요. 안 쓰면 통나무 됩니다. 저처럼..매일 간단히 두세 동작이라도 스트레칭 해주시길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현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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