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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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엄마가?'…'오! 삼광빌라' 진기주, 유괴범으로 전인화 의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8 06:50 / 기사수정 2020.11.08 02: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5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김정원(황신혜)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전인화)은 이빛채운에게 김정원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빛채운은 직접 확인하겠다며 이순정과 함께 김정원의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결국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순정은 김정원에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회사로 찾아갔고, 이빛채운은 이순정을 만류했다. 이순정은 도리어 돈 때문에 이빛채운을 붙잡고 있었다며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빛채운은 이순정의 진심을 믿었고, "나한테 왜 이래. 엄마 왜 마음에 없는 소리 해. 엄마가 진짜 내 덕 보려고 했어 봐. 진작에 친엄마 찾아서 돈부터 받았겠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게다가 이빛채운은 "내 허락 없이 대표님 만나기만 해. 나 그럼 엄마 안 봐. 엄마 내 덕 못 볼 거야"라며 경고했고, 이순정은 "그래. 그러면 안 되지. 우리 채운이 덕 좀 봐야 하는데"라며 발길을 돌렸다.

또 김정원은 자신의 딸이 사망했다고 생각했고, 납골당까지 마련한 상황이었다. 이빛채운은 우연히 김정원을 따라 납골당에 가게 됐다. 김정원은 "오래전 멀리 떠난 내 딸. 지금은 좋은 곳에 있어"라며 털어놨고, 이빛채운은 "저는 먼저 나가 있을게요"라며 도망치듯 자리에서 벗어났다.

이빛채운은 "내가 죽은 거라고. 내가 이 세상에 없었던 거라고. 어떻게 이래"라며 절규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따님은 어쩌다"라며 물었고, 김정원은 "내가 아직 누구한테도 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그때 누가 우리 서연이를 훔쳐 갔어"라며 고백했다.

이빛채운은 '설마 엄마가?'라며 이순정을 의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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