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2 11:55 / 기사수정 2010.11.02 11:55
함부르크의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사이트 'HSV 3000'은 2일 오전(한국시각)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 소식을 전했다. 또한, 2012년 이후까지 손흥민과 함부르크와 계약 연장을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지난 7월 세미 프로 계약을 맺은 직후 손흥민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함부르크 측에서 5개월여 만에 서둘러 다시 재계약 논의를 제안한 것이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함부르크가 연장 계약안을 제시했다"라는 질문에 "구단과 아직 협의 중이다.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다"라며 소속팀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현재 손흥민은 아직 함부르크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소년팀 소속으로 1군에도 뛸 수 있는 일종의 세미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 이후 생활은 유소년 클럽 숙소에서 보내고 있다.
알려진 대로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첼시전 결승골을 포함해 경기당 1골(9경기 9골)을 쓸어담으며 단숨에 분데스리가 최고의 신성으로 떠오른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쾰른과 원정경기 데뷔전에서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18세 3개월 22일)자로 등극하며 주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 상태다.
손흥민은 이달 6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손흥민 ⓒ 함부르크SV 공식홈페이지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