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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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싱어' 조장혁,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심사위원 마음 울린 열창

기사입력 2020.11.05 16:03 / 기사수정 2020.11.05 16: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허스키한 보이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조장혁이 관객 심사위원의 감성을 터치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6회에서 조장혁이 또다시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장혁은 1차 무대에서 심규선과 에피톤 프로젝트의 '부디'를 열창, 2783점(3000점 만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했지만 재도전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남긴 바 있다. 

모두의 아쉬움을 유발한 그는 "그 점수를 뛰어넘도록 노력해야죠. 기록은 깨라고 있는 거니까 깰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는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조장혁의 2차 무대 선곡을 들은 현장은 감탄과 놀라움으로 물든다. 허스키한 조장혁의 목소리가 무대를 감싸자 대기실의 가수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본다. 

초반에는 원곡보다 느린 발라드 느낌으로 노래하다가 중반부에는 힘 있는 탱고로 변주, '남자 어른'의 정서를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절절하게 쏟아내는 감정은 풍파와 세월을 견뎌낸 장년층 남성을 향한 위로를 전하며 음악이 가진 힘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 심사위원 중 일부는 구슬판을 털어내며 열창에 보답하는가 하면, 차태현과 박소현은 말없이 조장혁을 상위 6인으로 결정한다. 

이에 김구라는 "더 이상 조장혁(카드)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출, 처음부터 자신의 픽이었던 조장혁을 상위 6인으로 강력하게 얘기한다고 해 그가 꾸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또 재도전 가수 6인의 무대가 끝난 후 B조 최종 결과 발표가 생방송으로 진행, 조별 상위 6인을 맞힌 시청자들에게 돌아가는 4번의 상금 획득 기회 중 두 번째 상금 획득 기회인 이날 몇 명의 시청자가 상금을 얻게 될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다. 또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B조 '승자선택'은 오는 7일 오후 10시 종료된다. 

남다른 선곡과 보이스로 클래스를 입증한 조장혁의 무대는 오는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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