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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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낳을 생각, 최소 셋"…'옥문아들' 함연지 2세 계획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0.11.04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2세 계획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주식 부자 순위가 1년에 한 번씩 나오지 않냐. 거기에 상위권이더라"라며 말문을 열었고, 함연지는 "왔다 갔다 하던데. 지금 정확히 몇 위인지 모르겠다"라며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연예계 주식 부자 순위 5위라고 소개했고, 민경훈은 "있는 사람은 관심이 없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함연지는 "기사 보고 알게 되긴 했다. 그런 걸 부모님이 엄청 알려주면서 자라지는 않았다"라며 덧붙였다.

김숙은 "오늘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있냐"라며 물었고, 함연지는 "걱정을 하셨다. 상식이 풍부한 편은 아니고 막내이다 보니까 막내스럽게 군다. '네가 가서 퀴즈를 풀 수 있을까?'라고 해서 '그런 퀴즈 아니라고'라고 하고 왔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함연지는 어린 시절부터 타사 제품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함연지는 "안 먹어본 게 이상한 건 줄 몰랐다. 집안에서 아무도 먹지 않았으니까. 방송을 하면서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라며 감탄했다.

더 나아가 함연지는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230만 정도다. 어버이날 때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만들어 드렸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로 인해 매출이 올랐다고 말했고, "제 채널에서 멜젓을 소개한 적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소스보다 3배 잘 팔린다고 하더라. 영업 회의에서도 제 채널 때문에 잘 된 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아빠가 엄청 뿌듯해하셨다고 하더라"라며 기뻐했다.



그뿐만 아니라 함연지는 "저번에 마트에 갔는데 어떤 분이 우리 비빔면과 팔도 비빔면 중에서 고민을 하시더라. '이거 요즘 진짜 맛있다던데'라고 했다. 갑자기 엄청 많이 담고 그랬다. 나중에 계산대에서 보니까 그분이 팔도 비빔면을 사셨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또 함연지는 "3년 정도 후에 낳을 생각이다. 저는 두 명 낳고 싶은데 남편은 최소 세 명이라고 했다"라며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송은이는 "남편이 해주는 말이 있다더라"라며 기대했고, 함연지는 "되게 로맨틱하다. 남편은 제가 되게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생각한다. 껴안고 '내가 항상 지켜줄게'라고 한다"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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