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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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빌리지' 김병만, 윤두준→유인영 위한 드림타운 만들기…태풍 뚫은 열정 [종합]

기사입력 2020.11.03 22:38 / 기사수정 2020.11.03 22: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땅만 빌리지' 김병만이 입주민들의 마음을 만족시킬 드림 하우스 짓기에 나섰다.

3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 '땅만 빌리지'에서는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 제작에 나선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대자연을 품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

김병만은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김구라와 만나 "양양군에서 마을을 만들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없는 마을이 생길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당시만 해도 아무것도 없는 모습에 김구라는 "약간의 결과물이 보여지면 내려오겠다"라고 반신반의했다.


입주일을 앞두고 집짓기 작업에 한창이던 김병만은 9호 태풍과 10호 태풍으로 인해 악화된 기상 상황과 쏟아지는 폭우에 당황했다.

제작진은 "양양군청에서 연락왔는데, 철수해야 할 것 같다. 여기가 저지대인데 하천이 넘치고 있고, 침수될 수도 있다"고 위험한 상황을 전했다. 김병만은 작업실 안쪽까지 들이치는 비를 보며 철수를 결정했고, 이후 다시 마을을 찾았지만 물이 찬 마을의 모습에 좌절했다.

우여곡절 끝 다시 작업을 시작한 뒤 김구라와 윤두준이 다시 현장을 찾았다. 김구라는 김병만을 만나 "나는 네가 더 지어놓았을 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넸고, 김병만은 그간의 고생을 털어놓으며 작업실 등 완성된 공간을 소개했다.

앞서 땅만 빌리지의 주민들이 입주에 앞서 자신이 원하는 세컨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담아 주문서를 작성했고, 윤두준과 유인영은 자연이 잘 보이는 뷰를 가진 세컨하우스에서 살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담아 주문서를 보낸 바 있다.


또 오마이걸 효정은 '동화 같은 숲속 작은 집'을, 김구라와 그리는 부자의 세컨하우스를 주문했다.

김구라와 김병만, 윤두준 등은 첫 식사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장작불로 물만 30분을 끓인 뒤 완성된 라면을모두 모여 맛있게 먹었고, 저녁으로는 솥뚜껑 삼겹살을 얘기했다. 이후 김구라는 설거지를, 윤두준은 커피 만들기에 나섰다.  이후 유인영이 모습을 드러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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