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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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홈 첫 승을 이끈 '마드리드 듀오' 베일과 레길론

기사입력 2020.11.02 08:31 / 기사수정 2020.11.02 08: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마드리드에서 온 두 선수의 활약이 함께 빛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지난 홈 3경기 2무 1패의 부진을 깨고 드디어 네 번째 홈 경기 만에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가레스 베일이었다. 7년 166일만에 토트넘 홈 구장에서 득점에 성공한 베일은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돌려놓으며 멋진 득점에 성공했다.

레길론 역시 이날 경기 선발로 출장해 손흥민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 뒷 공간을 내주는 모습이 있었지만 중앙 수비수와 3선 미드필더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와 함께 잘 커버해줬다.

베일과 레길론은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임대 영입, 레길론은 완전 이적했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 입단할 때부터 함께 토트넘에 들어왔고 레길론은 베일 덕분에 토트넘 적응을 수월하게 하는 중이다. 레길론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레알에서 넘어온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1위 16점의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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