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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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MV 감독 정체 공개…유재석 대학 후배 홍원기

기사입력 2020.10.31 18: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뮤직비디오 감독 홍원기에게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뮤직비디오 촬영을 의뢰했다.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뮤직디오 감독 홍원기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학교 후배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홍원기를 찾아갔다. 유재석은 "우리 멤버들은 홍 감독의 정체를 모른다. 촬영 당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라며 부탁했다.

이어 유재석은 "내 학교 후배이지 않냐. 내가 91학번이다"라며 물었고, 홍원기는 "94학번이다. 많이 봤다. 축제 때 오셔서 '왜 오셨지?'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거두절미하고 이야기하겠다. 500만 원에 해줄 수 있냐"라며 질문했고, 홍원기는 "단가가 많이 올랐다"라며 거절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내가 돈 이야기부터 꺼내니까 분위기가 빡빡해진 것 같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뮤직비디오 촬영비를 1000만 원으로 협상했다.

결국 홍원기는 "비용을 줄이려면 저도 지인들을 써야겠다"라며 촬영 감독, 지미집, 조명 감독 등 스태프를 모두 서울예대 출신 지인들로 꾸리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동생들이 날 이렇게 도와준다. 내 졸업 작품이라는 느낌이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홍원기는 유재석에게 출연이 가능한지 확인했고, 유재석은 "우리 멤버들이 내가 나오는 걸 싫어한다. 찍으려면 몰래 찍어야 한다"라며 귀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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