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7연패를 끊고 홈에서의 NC 다이노스의 우승을 저지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팀 간 16차전 홈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44승3무93패를 만들었다.
이날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5⅔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10승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 윤대경과 강재민이 이어 나왔고, 김진영과 정우람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17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반즈와 송광민이 3안타 3득점, 이용규와 김민하, 노시환, 최재훈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에이스들의 맞대결인 만큼 경험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했는데, 연패를 끊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최 대행은 "송광민과 반즈가 3안타, 이용규, 김민하, 최재훈도 멀티히트로 활발하게 찬스를 만들고 득점까지 연결해줬다"며 "모두 최선을 다해 연패를 끊은 점이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이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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