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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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옛날엔 압구정 오면 기 죽었는데"…남편과 데이트 ('관종언니')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17:45 / 기사수정 2020.10.23 17:45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압구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22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말이 필요 없는 큰태리 떡볶이 먹방!! 관종부부 100년만의 압구정 동네 데이트 브이로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데이트에 나섰다. 이지혜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원래는 딸 태리랑 노는 걸 찍으려고 했는데 잠이 들었다"라며 갑작스럽게 콘텐츠를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집 앞에 좀 걸어 다녀 보면서 뭐가 있고, 뭐가 맛있는지 보려고 한다"라며 "사실 압구정에 오시면 꼭 가야 하는 게 신사 상가, 떡볶이집이 유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떡볶이집을 향해 걷던 이지혜는 "옛날에 압구정동 오면 기죽었다. 구경하러 오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남편이 "우리 집은 아니지만 이제 전세로 살고 있으니까 성공했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성공했고 지금은 약간 '우리 동네인데 뭐!'"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신사시장이라고 적힌 상가에 들어간 그는 떡볶이집을 찾아 떡볶이, 순대, 김말이를 주문했다. 자꾸 라면을 시켜달라는 남편의 말에 이지혜는 "라면 그만 좀 먹어 제발"이라며 혼냈다.

자리에 앉은 이지혜는 설레는 표정으로 "아주 맛있게 떡볶이 먹방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함께 먹던 남편 또한 "완전 맛있다"라며 말없이 흡입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이지혜는 "나 말하는 동안 다 먹으면 어떡하냐"라고 남편에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떡볶이를 먹고 나온 두 사람은 동네 맛집 몇군데를 더 소개하며 산책했다. 이어 유명한 동네 커피집에 방문해 티타임을 즐겼다.

이지혜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 '지혜로운 소비생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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