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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마약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쇼미더머니9'에서 편집된다.
Mnet '쇼미더머니9' 측은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오왼은 방송에서 하차를 확정했으며, 1회를 포함해 출연 분량 모두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9'은 지난 16일 첫 방송됐으며, 오왼은 1차 예선에 통과해 다음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1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준우승자 나플라, 루피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베이비'로 역주행했던 블루, 오왼과 영웨스트까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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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측은 보도가 나온 직후 엑스포츠뉴스에 "오왼의 마약 혐의를 전혀 몰랐다. 현재 제작진을 통해 오왼의 방송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19일, 소속 아티스트 5인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오왼 인스타그램, 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