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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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어려웠다"…'신박한 정리' 황제성♥박초은, 눈물로 ♥ 확인 [종합]

기사입력 2020.10.20 00: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맨 황제성, 박초은 부부가 확 달라진 집을 보며 감격했다.

1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개그맨 황제성, 박초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4개월 전부터 '신박한 정리'에 정리를 의뢰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이전에 살던 집보다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짐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집이 넓어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황제성은 정리를 효율적으로 해본 경험이 적어 안방을 게스트하우스처럼 사용하고 있음을 전하며 현재 아내 박초은과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아이와 분리 수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제가 코를 골기 때문에 셋이 잘 수가 없다"고 현재 홀로 안방에서 지내고, 아내와 아들은 작은 방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6년차인 황제성과 박초은은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이에 황제성은 "내가 없이 살아서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어렵게 필요없는 짐들을 정리했고, '신박한 정리'를 통해 확 달라진 집을 구경하며 연신 감탄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부부만의 취미방이 생기자 황제성, 박초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빔프로젝트를 통해 결혼식 영상을 보던 박초은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아들 수현과 아내를 위한 방이 공개되자 황제성은 "수현이가 정말 좋아하겠다. 사실 제가 아이와 놀아주는게 서툴다. 자라난 성장 과정이 부모님한테 스킨십을 하고 자란 환경은 아니었다. 아내와 스킨십 하는 것이 힘들었던 때도 있다. 그런데 아기한테는 다르지 않나. 수현이에게 스킨십을 하는게 익숙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스킨십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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