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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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뮤지컬 데뷔작 '썸씽로튼' 막공 소감 "언제나처럼 묵묵히 걸어갈 것"

기사입력 2020.10.19 16: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곽동연이 뮤지컬 ‘썸씽로튼’을 통해 뮤지컬 데뷔 무대를 치뤘다.

18일, 마지막 공연을 끝낸 후 곽동연은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극장에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디 저희 공연이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환기해주고, 즐거웠던 경험으로 기억에 남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저는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언제나처럼 묵묵히 걸어가겠다. 다들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월 7일 라이선스 초연을 시작해 10월 18일까지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곽동연은 극 중 닉 바텀의 동생이자 열정 넘치는 극작가 나이젤 바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천재적인 극작가지만 순수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나이젤 바텀을 곽동연 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셰익스피어의 열렬한 팬이며, 겸손하고 열정적인 모습부터 역경 많은 사랑에 굴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모습을 표현했다.

데뷔 후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곽동연은 흡인력있는 연기력과 안정적인 보컬, 춤을 더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017, 2019년 연극 ‘엘리펀트 송’으로 연극에 도전한 후 이번 ‘썸씽로튼’으로 뮤지컬까지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을 마친 곽동연은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에서 바벨그룹의 똘끼충만한 총수 장한서 역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해온 곽동연은 '빈센조'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색깔로 장한서 캐릭터를 구축해 대중과 만나기 위해 촬영에 한창이다.

곽동연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빈센조'는 2021년 상반기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에이치앤드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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