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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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INTJ의 밸런스 게임 도전!…황당무계 알쏭달쏭 취향 #10 ('안소희') [종합]

기사입력 2020.10.19 15:58 / 기사수정 2020.10.19 15:5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배우 안소희가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17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안소희'에 '밸런스 게임에 꽤나 진심인 편? +)mbti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안소희는 "많은 분들이 제 MBTI 유형을 궁금해하시더라. 제 MBTI는 INTJ가 나왔다"며 "예전에 했던 거랑 다른 것 같아서 여러 차례 해봤는데 계속 INTJ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래서 MBTI보다는 밸런스 게임을 같이 해보면 제 성격과 취향을 여러분꼐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준비해봤다"며 밸런스 게임에 임했다.


# 일주일 내내 외출 VS 일주일 내내 집 콕
안소희는 "일주일 내내 집콕은 힘들다"며 "저는 생각보다 집순이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성향을 밝혔다. 이어 "하루종일 어딜 많이 가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 되고 그런 건 아닌데 집에만 있는 건 좀 어렵다. 밖에 나가서 한적한 카페나 공원이나 그런 곳을 가겠다"며 고민 없이 선택했다.

# 빛이나는솔로(대머리인 이상형) VS 빚이 많은 솔로(1억 빚이 있는 이상형)
황당한 질문에 당황하던 안소희는 의외로 빠른 결정을 내렸다. 안소희는 "대머리여도 머리가 뭐가 중요하냐"며 "너무 사치를 부려서 빚이 있으면 어떡하냐. 머리가 없지만 빚이 나는 분으로 하겠다"고 미소지었다.

# 말이 잘 통하지만 취향이 정 반대인 사람 VS 취향이 똑같지만 말이 잘 안 통하는 사람
안소희는 이상형 관련 질문에 조금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이전에 답한 적 있는 질문이라는 것. 안소희는 "브이로그에서 이상형을 얘기하면서 '나는 취미보다 취향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말이 잘 통하지만, 취향이 반대인 사람을 고르겠다"며 "취향이 반대여도 대화를 통해서 풀 수 있다. 하지만 취향이 아무리 같아도 말이 안 통하면 너무 답답하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 절친이 애인 새우 까주기 VS 애인이 절친 새우까주기
"새우를 까준다고?"하며 놀란 것도 잠시, 안소희는 예상외로 빠른 결단을 내렸다. 애인이 절친의 새우를 까주는 것을 선택한 것. 안소희는 "내 주위 사람들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절친한테 잘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도 "나는 계속 까줘야한다. 친구는 한 번만"이라며 귀엽게 웃었다. 


# 남친이 전여친이랑 밤새 술먹기 VS 남친이 여사친이랑 둘이 1박2일 여행가기
질문을 읽으면서도 당황을 감추지 못하던 안소희는 끝내 "미쳤어?"라고 소리치고 말았다. 안소희는 "이게 무슨 소리냐"며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존중하지만 이건 좀 다르다"며 분노를 표했다. 안소희는 "나는 같이 갈 수 없는 건가?"하며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결국 전 여친이랑 밤새 술 먹기를 선택했다. 그러면서도 "이건 매너가 아니다"라고 투덜댔지만 "1박 2일 여행은 가서 술 먹을 수도 있다. 또 술 먹고 아침에 일어나고 점심이나 저녁에 올 수도 있지 않느냐"며 논리적인 이유를 대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아버지가 JYP VS 남동생이 최우식
안소희는 "이거 진심으로 하게 된다"며 집중하다가 "이게 무슨 소리야?"하며 당황하고 말았다. 다름 아닌 JYP가 등장한 것. 이에 안소희는 재빨리 "난 독립하겠어"라고 답해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안소희는 이내 "아버지가 JYP면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다정다감하실 것 같다"면서도 "너무 예뻐해서 어딜 못 가게 할 것 같다"며 투덜거렸다. 이어 "우식 오빠가 남동생이면 오빠라기보다 친구 같고 편한 느낌을 준다. 남동생으로 있으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최우식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보는 것 같지 않아도 툭툭 잘 챙겨주기 때문에 의외로 듬직한 남동생이 돼줄 것 같다"며 남동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칼군무 남돌 그룹 VS 발라드 남돌 그룹
안소희의 선택은 '칼군무 남돌 그룹'. 안소희는 수줍게 웃으며 "제가 댄스 가수였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칼군무 남돌 그룹으로 멋있는 퍼포먼스를 해봐도 색다를 것 같다"며 "저 2PM 커버댄스를 한 적 있다. 내가 2PM 못지않았다"고 의기양양하게 웃기도 했다.

# 똥 안 먹었는데 똥 먹었다고 소문나기 VS 진짜 먹었는데 아무도 모르기
뉴스 진행 흉내를 내가며 한참을 고민하던 안소희는 후자를 택했다. 웅성거리는 주위의 반응에 안소희는 울상을 지으며 "안 먹었는데 먹었다고 하면 안소똥이 아니냐"고 반발하며 "질문이 아주 냄새난다"고 투덜댔다.

# 토마토 맛 토 VS 토 맛 토마토
안소희는 "이거 너무 이상하다"며 인상을 찌푸렸지만 재빠른 결정을 내렸다. 토 맛 토마토를 선택한 것. 안소희는 "과일도 맛있을 줄 알고 먹었는데 별로인 것처럼 토마토도 그럴 수 있다"며 나름 논리적인 이유를 댔다. 이어 "토마토 맛이 나는 토는 비주얼부터 탈락이다. 아무리 토마토 맛이 나도 토맛이 날 것 같아서 안 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 요플레 뚜껑 그냥 버리기 VS 쭈쭈바 꼬다리 그냥 버리기
예상치 못한 질문에 안소희는 인상을 찌푸리며 골똘히 몰두했다. 안소희는 "쭈쭈바 꼬다리 먹으려고 먹는거다. 요플레 뚜겅이 묻은거 어떻게 그냥 버리냐"며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요플레 뚜껑에 더 많이 묻어있다는 것. 안소희는 쫑알쫑알 "쭈쭈바 꼬다리는 어떤건 꽉 차있는데 어떤건 조금 들어있다"고 덧붙여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밸런스 게임을 모두 마친 안소희는 "너무너무 재밌었는데 약간 영혼이 털린 것 같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 굉장히 많았다"고 솔직한 후기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께 제 취향을 알려드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굉장히 즐거웠다"며 "다음번에도 안소희를 좀 더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안소희'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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