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미장센을 엿볼 수 있는 스페셜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시장에서 계란을 파는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장르와 상반되는 청량한 색감의 영상 속 어딘가로 향하는 두 남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성실한 땀방울, 내일의 미소'라는 문구 아래에서 알록달록한 우비와 헤어캡,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는 이들의 모습은 강렬한 비주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어 밧줄에 매달린 사람의 모습과 아무렇지 않은 듯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인과 창복의 모습은 '소리도 없이'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리도 없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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