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10월 16일 금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가뇽) - (켈리) LG 트윈스
전날 선두 NC를 상대로 귀한 1승을 챙긴 KIA와 위태로운 2위 LG가 만났다. 가뇽은 시즌 11승 도전. LG는 시즌 초에 만나 4이닝 5실점을 한 후 이제 다시 만났다. 시즌 초반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직전 등판 완봉승을 포함해 7경기 6연승으로 승승장구 중인 켈리는 14승을 노린다.
문학 ▶ KT 위즈 (데스파이네) - (정수민) SK 와이번스
2연패에 빠진 KT, 한 경기만 져도 5위까지 내려앉는 상황에서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내세운다. 데스파이네는 4일 휴식 턴으로 등판 중인 데스파이네의 승리는 9월에 멈춰있다. SK전에는 3경기 나와 ERA 1.29를 기록, 3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정수민은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 10일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서 4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창원 ▶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NC의 매직넘버는 6, 루친스키가 시즌 19승에 재도전한다. 롯데전에 한 번 나온 루친스키는 8월 등판 당시 5이닝 8실점으로 시즌 최악투를 펼쳤다. 팀의 우승이 눈앞인 상황에서 설욕에 나선다. 3연승을 달리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승헌은 시즌 4승을 노린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NC전에서는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고척 ▶ 두산 베어스 (김민규)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3연승의 두산과 2연승의 키움이 승차 없는 3위, 5위에서 만났다. 2위 LG와도 반 경기 차로 한 경기, 한 경기에 많은 것이 달렸다. 선발 매치업은 위압감의 차이가 있지만 결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브리검은 10승 도전, 두산전은 첫 등판이다. 김민규는 9월 23일 한화전 이후 23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 (박주홍) 한화 이글스
삼성과 한화는 토요일 더블헤더를 포함해 일요일까지 4경기를 치른다. 그 첫 날 뷰캐넌과 박주홍이 선발로 나선다. 뷰캐넌은 시즌 15승을 노린다. 한화전은 3경기 나와 1승1패, ERA 5.57을 기록 중이다. 박주홍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직전 키움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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