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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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소리 없는 유아인과 신실한 유재명…독특한 매력

기사입력 2020.10.14 16:57 / 기사수정 2020.10.14 16: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독특하고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 스틸 영상을 공개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캐릭터 영상은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유아인 분)의 소개로 시작된다. 태인은 어떤 연유인지 말을 하지 않고 그저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인물이다. “이 일은 너처럼 입을 꼭 다물고 있는 사람이 하면 참 딱인 거잖냐”라는 창복(유재명)의 대사와 같이 ‘태인’의 말을 하지 않는 특징이 범죄 조직의 청소부라는 설정과 맞물려 독특함을 자아낸다. 

이어 소개되는 신실한 청소부 창복은 “나에게 주어진 일에 감사해야지”라는 대사처럼 ‘태인’과 함께 근면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맡은 일에 언제나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는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지금까지 지은 죄 이렇게 다 갚고 가시는 걸로 생각하세요”라며 기도를 올려 극의 아이러니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태인과 창복을 위태롭게 하는 아이 초희(문승아)는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라는 카피와 함께 소개돼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할 초희 캐릭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리도 없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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