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6 00:40 / 기사수정 2010.10.26 00:40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25일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악성댓글과 별명을 즐긴다고 털어놨다.
이날 연인 김가연과 동반 출연한 임요환은 '골방 밀착 코너'에서 프로게이머라서 생긴 직업병 3가지를 꼽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악성댓글과 별명을 즐기게 됐다"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 부피 때문에 생긴 '임대 가르시아', 핵을 많이 쏜다고 해서 생긴 '임정일' 등의 별명도 공개했다.
임요환은 게임에 필요하지 않은 키들을 빼다 보니 다른 사람 키보드의 키도 빼고 싶다는 것, 게임 외의 시간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휴일이나 날짜 개념이 없다는 것도 직업병이라며 프로게이머의 애환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미, 장영란, 유채영 등이 출연했다.
[사진=임요환 ⓒ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