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5 09:45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국내 성형외과 한 전문의가 인종별로 각기 다른 '매력적인 미인 얼굴'을 합성사진으로 제시해 화제다.
10월24일 국제학술지인 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 최근호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는 각 인종과 민족별 얼굴의 다양성을 고려해 흑인, 코카시안, 중국인, 일본인 여성의 '매력적인 얼굴'(Attractive Composite Faces)을 논문으로 기재했다.
발표된 합성 사진을 보면 매력적인 일본 미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얼굴이면서 눈꺼풀이 상대적으로 윗쪽에 있고 좁은 턱과 도톰한 뺨을 가지고 있으며 반면 중국인 여성은 비교적 좁은 광대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 미인은 전체적으로 동그란 얼굴과 부드러운 인상을 풍겼다.
코카시안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 상대적으로 남성적인 얼굴을 보이면서 눈의 세로 크기가 작고 날카로운 눈매와 사각형의 턱, 돌출한 광대, 두터운 입술이 특징이었으며 매력적인 흑인 여성은 평균적인 얼굴보다는 좀 더 작고 날카로운 눈과 얇은 입술, 좁은 코와 갸름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발표된 인종별 매력적인 얼굴은 해당 국가의 유명연예인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합성에 사용된 연예인의 얼굴은 흑인 13명, 코카시안 16명, 중국인 20명, 일본인 14명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이 생각보다 예쁘다", "한국은 왜 이리 얼굴이 동그랗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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