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이효리의 쇼핑 내역이 공개됐다.
7일 카카오TV는 'Fun하고 Cool하고 Sexy한 이효리의 쇼핑 [페이스아이디]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이효리의 '페이스아이디'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 속 이효리는 사진작가 김태은의 집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 그는 "환불(원정대) 찍는데 옷이 너무 없는 거다. 코로나 때문에 돌아다니긴 뭐하고, 요즘 직구로 산다는데 직구도 모르니까"라며 "그래서 오빠가 네이버페이를 깔아줬다"고 말했다.
이상순의 도움으로 쇼핑을 할 수 있게 된 이효리의 이야기에 김태은은 "제주도에서 상순 씨 없어서 너랑 나랑 넷플릭스 못 본 거 기억하지?"라는 'TMI'의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의 쇼핑 내역이 공개됐다. 강아지 칠면조 힘줄, 애견 통풍 침대, 애견 미용사 가운, 애견 해먹, 대용량 강아지 리얼 닭고기 등. 이효리는 "다 보호소 애들 것"이라고 설명한 후 "진짜 심하다. 다 개"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또한 그는 "반려동물 대리석 매트를 22만6천원어치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쇼핑 내역을 공개한 후엔 본격적으로 환불원정대를 위한 쇼핑에 돌입했다. 그는 "환불원정대는 세야 하니까 '섹시원피스' 검색하면 다 나온다"며 '섹시 원피스'를 구경했으나 구매하진 않았다.
그리곤 김태은의 반려견을 위해 강아지 용품을 사주겠다며 다시 '개' 이야기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페이스 아이디' 비하인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