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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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최고다" 헨리 말에 트럼펫 신동 곽다경 '울컥'…환상 콜라보 ('헨리') [종합]

기사입력 2020.10.07 15:47 / 기사수정 2020.10.07 15:4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헨리가 트럼펫 신동 곽다경 양을 만나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다.

지난 6일 헨리의 유튜브 채널 '헨리 Henry Lau'에는 '원곡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두 천재의 시너지 대폭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헨리는 지난 영상에 이어 재즈 트럼펫 신동인 곽다경 양과 함께 출연했다. 곽다경은 즉흥 연주부터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음악 천재다. 그는 만 4살에 SBS 예능 '스타킹'에 트럼펫 신동으로 출연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현재 11살이다.

두 사람은 음악 장치가 마련된 헨리 회사에 함께 방문해 음악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다경 양의 솔로 무대로 찰리 피터의 '컨퍼메이션(Confirmation)' 무대가 시작됐다. 연주가 시작되자 헨리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연주가 끝나고 스태프들이 '앙코르'를 연호하자 헨리는 "나도 연주하고 싶다"라고 말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영화 '라라랜드'의 '어나더 데이 오브 선(Another day of sun)'을 연주했다. 헨리는 "우리 느낌대로 하자"라며 서로를 믿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완벽한 콜라보 무대를 만들어냈다. 곡이 끝나고 헨리는 "나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신나는 곡을 함께 불러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톤즈 앤 아이(Tones and I)의 '댄스 몽키(Dance Monkey)'를 연주했다.

시작은 다경의 감미로운 목소리였다. 헨리는 그의 호흡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이어갔다. 이후 다경의 트럼펫 연주,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까지 더해지자 더욱 풍성한 무대가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헨리의 음악 선생님도 불러 바트 하워드(Bart Howard)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무대까지 선보였다.

헨리와 함께 무대를 한 소감으로 다경은 "만나서 같이 연주하고 얘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헨리가 "내가 진짜 많은 뮤지션들을 만나고 연주도 같이 해봤다. 근데 네가 그중에 탑인 거 같다"라며 "이 재능을 계속 가지고, 열심히 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다경이 감동 받아 울먹거리자 헨리는 "괜찮아? 왜 울어"라며 당황했다. 결국 울음을 쏟은 다경에 헨리는 "미안하다. 삼촌이 키친타월 밖에 없다"라며 키친타월로 눈물을 닦아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헨리 Henry Lau' 영상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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