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대명이 송윤아, 김의성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 주연 배우 김대명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대명은 8세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 역을, 송윤아는 성당 산하의 청소년 쉼터 소장 김선생 역을, 김의성은 석구를 보살피는 마을 성당의 노신부 역을 맡았다.
이날 김대명은 김선생 역의 송윤아에 대해 "선배님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예전부터 봐오던 아름다운, 범접하기 어려운 스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실제로 뵙고 보니)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현장에서 배려해 주시고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신이 들어가면 바로 집중하는 모습이 놀랄 정도였다. 역시 대단하다 싶었다"고 감탄했다.
'돌멩이'는 악역으로 각인됐던 김의성의 선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김대명은 "원래 선배님이 가진 모습이 '돌멩이' 속 모습과 닮아있는 걸 알고 있다"고 웃으며 "오히려 선배님의 이 모습이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돌멩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