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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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평가에 민감"...'공부가 머니' 김다현, 초5 子 반전에 '착잡'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7 06:55 / 기사수정 2020.10.07 02: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다현이 큰아들의 반전에 착잡해 했다.

6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김다현이 아내 김미경과 함께 큰아들의 기질성격검사 결과를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다현과 김미경은 큰아들 이든이를 두고 정말 듬직한 장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초등학교 5학년인 이든이는 누군가 책을 읽으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책을 많이 읽는 독서왕이었다. 책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해력도 좋아져 스스로 수능 언어영역 문제를 풀어보겠다고도 했다.

이든이는 두 동생도 잘 돌봤다. 막내 이플이의 머리를 직접 묶어주는가 하면 둘째 이빛이가 젓가락질을 어려워하자 반찬을 집어주는 등 다정한 오빠, 형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온라인 수업을 받거나 책을 읽을 때 동생들이 아무리 시끄럽게 해도 싫은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

이든이는 모두가 부러워할 엄친아의 면모를 갖고 있었지만 기질성격검사 결과에서 남모를 스트레스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리 전문가는 "기질성격검사를 보면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이 99%로 높게 나왔다. 근면하고 끈기 있고 성취에 대한 열망도 뛰어난 자기 자신 몰아붙이는 완벽주의적 성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민감성이 높으면 타인의 평가에 굉장히 민감하다. 이런 경우는 부모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엄마가 나한테 실망하면 어떡하지?'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고 눈치에 따라 분위기 파악하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미경은 "사실 이든이의 마음을 알아채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다현은 "많은 생각이 든다. 이든이에게 되게 미안하다"며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이든이의 스트레스에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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