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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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텔레파시 특집, 여의도공원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0.10.23 20:52 / 기사수정 2010.10.23 20:52

이슬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이슬비 기자] 23일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은 지난주에 이어서  '텔레파시 특집' 이 방송됐다.

무도 멤버들은 6년간의 시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서 모두 만나야 퇴근할 수 있다는 미션을 받고 서로에게 텔레파시를 보냈지만, 첫 번째 시도에는 정준하와 하하만이 레슬링 특집이 진행됐던 장충 체육관에서 만나고, 나머지 5명은 각각 여의도 공원, 한강 시민 공원, 고양시 체육관, 압구정 연습실 등에 있었다. 특히, 박명수, 정형돈, 길은 같이 여의도 공원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보지 못하고 엇갈렸다.

이에, 제작진은 각 멤버들이 기억에 남는 장소로 꼽은 곳을 멤버들에게 알려줬고, 남산, 여의도 공원, 장충 체육관 세 곳으로 멤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결국 정준하와 하하는 장충 체육관에서 남산으로 이동해서 노홍철과 만났고, 정형돈과 길은 장충 체육관에서 만났다. 여의도 공원에서 하염없이 멤버들을 기다리던 박명수는 유재석과 재회하면서 큰 기쁨을 느꼈다. 정준하, 노홍철, 하하는 남산에서 멤버들을 기다리다가 여의도 공원으로 이동했고, 남산으로 온 박명수와 유재석은 남산에서 기다리던 정형돈, 길과 재회하면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모이게 됐다.

정준하, 노홍철, 하하와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길에게 제작진은 조금 더 쉽게 텔레파시를 보낼 수 있도록 주제를 정한 뒤 텔레파시가 통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를 공개했다.



텔레파시의 성공으로 서로의 위치를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각 팀은 서로를 찾아서 이동하다 보니 엇갈리고 말았다.

여의도 공원에 온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길은 기다리다 못해 유재석과 박명수가 남산으로 나머지 멤버들을 만나러 갔고, 간발의 차로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여의도 공원에 도착하면서 또 엇갈리고 말았다.

박명수, 유재석이 다시 여의도 공원으로 돌아옴으로써 드디어 미션 11시간만에 멤버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였고, 멤버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사진= 무한도전 ⓒ MBC 방송 캡쳐]


이슬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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