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된 인디그라운드에서 “독립예술영화 튀어오르다 : BOUNCE the B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관기념 온라인 상영회와 유통 배급 길잡이를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온라인 상영회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10편의 독립장편영화 상영, 오프라인 특강에서는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시간을 마련했다.
독립예술영화의 다양한 유통 배급 활로를 모색할 인디그라운드는 그동안 독립단편영화의 온라인 배급 유통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 인디극장’ TV 캐스트 플랫폼에서 10월 19일(월)부터 11월 29일(일)까지, 총 10편의 독립장편영화를 무료로 스트리밍 상영한다고 밝혔다.
천만 관객을 기록한 '부산행'과 '반도'로 주목받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2010년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베를린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에서 60여 관왕을 기록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를 비롯해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2010), 장건재 감독의'한여름의 판타지아'(2014),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2015),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6),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2014), 김일란, 이혁상 감독의 '공동정범'(2016), 강상우 감독의 '김군'(2018), 이옥섭 감독의 '메기'(2018)까지, 최근 10년 동안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10편의 독립장편영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극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상영회는 독립영화의 흐름과 성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독립예술영화 인력들의 안정적 활동과 신진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인디그라운드는 그 첫 시작으로 독립예술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유통 배급 특강을 진행한다.
10월 29일(목)부터 3주 간 매주 1회, 총 3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독립예술영화 유통 배급의 기초 강좌부터 영화 '바람의 언덕' 커뮤니티 시네마 로드쇼 사례 공유, 그리고 부가서비스 시장의 변화와 코로나19 시대의 유통 배급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특강은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인디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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