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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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이송이 "♥이광섭, 부부관계 때 '상전'처럼 가만히…마지막 관계 어제" [종합]

기사입력 2020.10.05 23:2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맨 이광섭의 8세 연하 아내 이송이가 부부관계 할 때의 고충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는 KBS 공채 22기인 데뷔 13년차 개그맨 이광섭과 그의 8세 연하 아내 이송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송이는 "8개월 된 아들과 현재 아내 뱃속에 5개월 된 둘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섭은 "임신 때마다 '오늘이야'라고 했다.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도 5개월째 안에서 잘 크고 있다.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광섭은 "고속도로에서 대소변을 참다가 휴게소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하는 듯한 그런 느낌, 내가 훅 빠져나가는 느낌이 있다"고 임신이 잘 되는 비결을 털어놨다.

이송이는 "연애 때는 남편이 혈기왕성 했는데 결혼 후 관계를 할 때 '상전'처럼 가만히 있기만 한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제가 한다"며 "미동도 없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광섭은 "'공격이 좋아? 수비가 좋아?'라고 물어봤더니 공격이 좋다고 하더라. '오빠가 좋으면 나도 좋아'라고 했다"며 반격했고, 이송이는 "공격만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받고도 싶은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또 이송이는 "사랑을 나눌 때 올라오라고 짜증 섞인 말로 말한 적도 있다. 하다가 힘들어서 제가 멈춘 적도 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광섭은 "임신하면 관계를 하면 안되는 줄 알았다. 아이에게 피해가 갈 줄 알았다. 겁이 나기도 했고 집에 오면 쉬고 싶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엄청 나다.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다 똑같이 느끼겠지만 회사가 없어진 느낌이다. 전 소속사도 없어서 제가 찾아다녀야 하는데 밤에는 쉬고 싶다"며 "첫째, 둘째 모두 낮에 이뤄진 아이들이다"고 말했다.

이송이는 "키스한 것도 연애 때 빼고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폭로했고, 이광섭은 "한두 달 전에 하지 않았냐"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마지막 관계가 언제인지 묻는 제작진 질문에 "어제"라고 말하며 촬영 전날 관계를 가진 최초의 부부로 등극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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