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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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떼창단' 정체=에릭남·조성모·서지석·남창희였다…조세호 '멘붕' [종합]

기사입력 2020.10.05 00:5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콕떼창단'의 정체가 에릭남, 조성모, 서지석, 남창희로 밝혀졌다.

4일 SBS 추석특집 '방콕떼창단'이 방송됐다.

'방콕떼창단'은 본인의 집에서 정체를 숨긴 채 떼창하는 '비대면 떼창단'과 조세호, 김희철, 장도연, 송민호, 송가인이 '예능대세 추리단'을 결성해 이들의 정체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추리단의 추리 대결이다.

이날 방콕떼창단은 첫 번째 노래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렀다. 이들은 각각 '고막남친', '나름 전설이다', '키다리 실장님', '팔방 미남'이라는 별명을 공개했고, 목소리는 숨기며 노래를 이어갔다.

1라운드가 끝나고 추리단은 이들의 정체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추리단은 쉽게 정체를 추리하지 못했고, 결국 떼창단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힌트로 제공하면서 쿨의 '아로하'를 불렀다.

2라운드가 끝난 뒤 추리단은 '고막남친'의 집을 힌트로 제공받으며 그의 정체를 에릭남으로 추측했다. '고막남친'은 에릭남이 맞았다.

이후 김희철은 떼창단 중 '나름 전설이다'의 정체를 조성모라고 추측했다. 그는 조성모의 앨범을 다 살 정도로 굉장한 광팬이고 밝히며 조성모가 아닐 겨우 은퇴를 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나름 전설이다'의 정체는 조성모가 맞았다. 조성모는 "원래 1, 2라운드에서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목표점을 넘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 떼창단의 정체는 송가인이 정확하게 맞히는데 성공했다. 송가인은 '키다리 실장님'이라는 별명에서 힌트를 얻어 그를 서지석으로 지목했다. '키다리 실장님' 역시 서지석이 맞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팔방 미남'은 아무도 추리하지 못했다. 결국 이름 초성 힌트를 얻었고, 이름 초성 힌트가 'ㅎ'과 'ㄴ'이었다. 이를 본 장도연은 "혹시 남창희 아니냐"고 말했고, 남창희의 절친인 조세호는 깜짝 놀라며 그의 집이 맞는 것 같다고 그제서야 말했다.

'팔방 미남'은 남창희가 맞았고, 조세호는 "유주얼 서스펙트 같다"며 멘붕에 빠졌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추리단은 어렵게 떼창단을 이기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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