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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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경진, 김구라에 축의금 언급+미담 공개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5 06:50 / 기사수정 2020.10.05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김구라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왕 될 거야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쟁총각'의 정체가 김경진으로 밝혀진 장면이 

이날 김경진은 '가왕 될 거야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쟁총각'으로 무대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후 김경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고 모델 와이프와 결혼한 김경진이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성주는 "김구라 씨가 예상하셨던 분이 맞냐"라며 물었고, 김구라는 "맞다. 저 친구가 웃을 때 특이한 동장을 한다. 고개를 까닥이며 웃는다. 팔자걸음이다"라며 설명했다.

또 김성주는 "2라운드에 올라갈까 봐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라며 질문했고, 김경진은 "'잘하면 내가 올라갈 수도 있겠다' 싶어서 연습실에서 연습을 너무 많이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는 "대한민국 연예계 최초다. 개그맨과 모델 커플이다. 전수민 씨와 지난 6월 결혼했다"라며 밝혔고, 김경진은 "너무 행복하다. 집에 가면 반겨주고 요리는 못 하지만 라면 끓여주면 같이 먹는데 너무 행복하다.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고 생각할 거다"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김구라 씨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경진은 "김구라 선배님이 분명히 결혼식 못 오셔서 만나서 축의금을 전달해 준다고 했다"라며 기대했다.

김구라는 "아까 그래서 대기실로 오라고 하지 않았냐. 그 이야기다. 매니저한테 돈 뽑아 놓으라고 이야기했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경진은 "악플에 시달려서 (방송을) 쉰 적이 있다. 포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 김구라 선배님께서 1년에 한 번 정도 본인의 프로그램에 불러주신다. 포기하지 않게 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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