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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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 귀환"...'나혼산' 자가마련 하석진, 업그레이드 된 일상...김광규 '월세 라이프' [종합]

기사입력 2020.10.03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하석진과 김광규가 5년 만에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특집을 맞아 하석진, 김광규가 오랜만에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석진은 반 전셋집 생활을 끝내고 열심히 일을 해서 한강 뷰를 자랑하는 자가를 마련한 사실을 공개했다. 하석진의 집은 블루와 그레이 색감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하석진은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은 뒤 태블릿PC로 뉴스를 시청하고 세탁물을 정리하면서 비닐은 버리지 않고 모아 놨다. 비닐이 탄탄해 한 번 더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하석진은 예전보다 진화한 자취력을 뽐내더니 이번에는 반려식물 바질과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하석진은 영상을 보면서 전신운동을 하고는 쉬는 날을 맞이해 미뤄뒀던 침구교체를 했다. 하석진의 아침식사는 배달음식인 자장면과 짬뽕이었다.

하석진은 식사를 마치고 분갈이를 위해 바질 화분을 안고 밖으로 나왔다. 하석진은 바람이 거세게 부는 상황에서 바질이 부러질까 걱정하며 무사히 분갈이를 하고 돌아왔다.



하석진은 UHD 안테나를 이용해 UHD 채널 검색에 성공, 여전한 공대 오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석진은 공구박스까지 가져와 토스터기까지 수리하려고 나섰다. 하지만 하석진은 토스터기 내부를 보더니 "전문가에게 맡겨야겠다"고 말했다.

하석진은 운동방에서 턱걸이, 스쿼트 등으로 오전보다 더 격하게 운동을 했다. 이어 시판용 볶음밥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은 달걀 볶음밥과 아침에 남겨둔 짬뽕국물로 저녁을 해결했다. 애주가 하석진은 코냑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광규는 라디오 알람을 듣고 힘겹게 일어났다. 김광규도 하석진처럼 이사를 한 상태였다. 김광규는 현재의 집이 월세라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얼굴을 보였다. 원래 살던 집을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다가 집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고. 김광규와 같은 아파트에 살던 육중완은 자신의 경우에는 그때 집을 샀다고 전했다.

김광규는 월세에 살면서 생활이 빡빡해지고 화병이 많이 나 있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제작진이 집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을 하자 집주인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웃었다.

김광규는 아침식사로 먹을 달걀을 냄비에 넣어두고 운동기기에 올라가 '거꾸로 타임'을 즐기며 인공지능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 부분은 하석진과 유일하게 비슷한 모습이었다.



김광규는 물을 아끼겠다는 생각으로 샤워 대신 머리만 감느라 구부정한 자세로 힘들게 씻어 안타까움을 샀다. 김광규는 물기를 닦아내더니 심하게 창백해진 비주얼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따뜻한 물이 안 나오는 거냐고 말했다.

김광규는 추석을 앞두고 배달된 택배들을 뜯어봤다. 연기자 노조에서 보낸 선물도 있었다. 하석진은 자신도 연기자 노조에서 보낸 선물을 받았다며 반가워했다.

김광규는 노조에 전화를 걸어 전복의 경우 잘못 배달이 됐다고 전했다. 전복은 어머니 집으로 배달을 부탁했는데 김광규에게 온 상황이었다. 김광규는 어쩔 수 없이 혼자 전복손질을 해 보기로 마음먹고 삶은 달걀로 아침식사를 하며 전복손질법 영상을 봤다.

김광규는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나왔다가 동네 운동기구로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규는 스튜디오에서 오십견을 예방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하면서 동시에 하석진이 운동하는 모습과 비교되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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