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 후 첫 추석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SNS 채널에 '트레저맵' 스페셜 편이 게재했다.
고운 색상의 한복을 차려입은 트레저 멤버들은 꽃도령에 맞는 설정을 위해 한 명씩 꽃과 함께 오프닝을 열었다.
추석맞이 다양한 게임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우애를 다지기 위한 짝꿍 정하기, 일명 ‘사랑해 꽃도령 게임’이 시작됐다. 짝꿍을 하고 싶은 도령에게 “사랑하오”라고 고백하고, 이를 받아들이면 짝꿍이 탄생한다.
첫 번째 주자인 준규는 정우를 선택했다. 그의 귀여운 어필에도 정우는 단호하게 “싫소”라는 말을 남겨 모두를 당황시켰다. 아침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반전의 반전이 거듭된 후 총 6명의 짝꿍이 만들어졌다. 이로써 요시와 도영, 정우와 정환, 준규와 하루토, 아사히와 예담, 현석이와 재혁, 지훈과 마시호가 본격적으로 게임을 함께 하게 됐다.
짝꿍이 맺어진 후 서로 마음이 잘 통하는지 확인하는 ‘텔레파시 O/X 게임’에 이어 ‘트레저 맵’ 추석 특집편의 하이라이트인 ‘전 뒤집기’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노래가 나오자 흥을 주체 못하고 대열까지 맞추어 춤을 췄다. 음악에 취한 와중에도 호루라기 소리에 곧바로 돌변해 뒤집기에 몰두하며 결승전까지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여줬다.
이후 예상치 못한 우천으로 게임이 급조됐지만 트레저 멤버들은 왕 게임, 씨름게임, 릴레이 딱지, 꿍꿍따와 웃지말기 게임, 아이엠 그라운드, 쌍쌍바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추석맞이 추억을 쌓았다.
모든 게임을 마친 후 트레저 멤버들은 “트레저, 트레저 메이커, 가족 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하루빨리 트레저 메이커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 빕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라고 한가위 인사를 올렸다.
트레저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호평 속 8월 7일 데뷔했다. 이후 40여 일 만의 초고속 컴백,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로 인기몰이 중이다. 음원 발매 당일 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인 라쿠텐뮤직과 라인뮤직 최신 주간 차트서 각각 1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저는 팬들에게 주말 음악방송을 비롯해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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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