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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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김하늘에 다가간 위하준, 실체는 나쁜 남자일까

기사입력 2020.09.29 17:4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위하준이 스윗한 미소로 김하늘에게 관심을 보이는가 싶더니, 뒤돌아서 누군가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반전 모습으로 나쁜남자의 분위기를 풍겼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위하준은 김하늘과 지난주 스치듯 만난 첫 만남 이후, 완봉승을 거둔 경기에서 아나운서와 야구선수로 마주했다. 승리투수로 김하늘과 인터뷰를 하게 된 상황에서 동료 선수들이 그에게 물벼락 세레머니를 시도하다 발을 헛딛어 김하늘에게 물벼락을 씌우는 사고를 냈다. 예기치 못한 사태로 자칫 방송 사고가 될 뻔한 상황에서 김하늘이 재치있는 임기응변으로 유연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그런 김하늘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흐믓한 미소로 바라봤고, 김하늘도 마주보며 밝게 웃었다. 두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장면은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며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터뷰를 마친 후 돌아가는 김하늘과 다시 마주친 위하준의 예상치 못한 모습은 반전을 만들며 예지훈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시 만난 김하늘에게 “아까 정말 긴장 안하던데요?” 라며 말을 건냈고, “제가 긴장 안한다고 했잖아요” 응수하자 “아~난 긴장안하는 여자한테 긴장되던데..”라며 은근하게 관심을 드러냈다. 당황하는 김하늘에게 “칭찬이요!”라며 말을 돌리는가 싶더니, 인사를 하고 그녀가 멀어지자 여자 친구인 듯 다정하게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는 반전 모습으로 다정에 대한 그의 호감에 의구심을 들게 만들며 과연 그의 실체가 무엇일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4회 예고편을 통해 자신의 인터뷰어로 김하늘을 지목,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김하늘을 사이에 둔 이도현과의 삼각 멜로가 어떻게 전개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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