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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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변우석, 사랑과 우정 사이 고뇌…신스틸러 등극

기사입력 2020.09.24 18:01 / 기사수정 2020.09.24 18:0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청춘기록' 변우석이 사랑과 우정 사이 고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변우석은 지난 21,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원해효로 분해 절절한 짝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의 관계가 급진전됨과 동시에 정하를 향한 원해효의 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해효는 늦은 밤 정하에게 "너무 늦은 시간인가 궁금해서. 아직 촬영장은 아니지?"라며 괜스레 안부를 묻고 저녁 인사를 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른 아침 직접 꽃 시장에 들러 정하를 위한 꽃다발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해효는 "(해효가)엄마가 싫어하는 상대를 만날 수도 있잖아"라는 원해나(조유정)의 말에 김이영(신애라)가 "그럴 리 없어","너 괜한 구설수 흘리지 마"라고 단속하자, "구설수 흘리지 말고 진짜 사귀는 건 어때?"라며 정하와의 관계가 진전될 수 있음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어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들고 정하를 찾아간 해효는 정하가 정식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효는 "역시 난 타이밍 굿이야"라며 정하에게 저녁식사를 권하지만, 혜준과의 선약이 있다는 정하의 말에 아쉬워했다.

혜준과의 선약에 대해 "오늘은 데이트는 아니고, 내일은 데이트네"라며 되물은 해효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지"라는 정하의 대답은 그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해효가 "네가 전에 그랬잖아. 환상과 현실이 만나면 엉망진창이 된다고"라며 정하의 지난 발언을 읊자 정하는 이에 "좋겠다. 백만 년 놀릴 거리 생겨서"라고 답했다. 이에 해효는 "(혜준과)백만 년이나 만날 거야?"라는 질문을 남기며 그의 마음이 정하를 향하고 있다는 추측에 직격타를 날렸다. 

이후 해효는 혜준의 문자에 미소짓는 정하의 등 뒤에서 씁쓸함을 표하기도 하고,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땀을 닦아주는 정하의 손길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손이 닿자 당황하는 등 진정한 '짝사랑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촬영이 끝나고 혜준에게 뛰어가는 정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그 때, 난 사랑과 우정 둘 중에 당연히 우정을 선택했다. 지금은 다른 선택을 하고 싶다. 아직 기회는 있다"라는 해효의 대사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으로 사랑과 우정 사이 성장을 예고한 변우석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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