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탈세 혐의 이후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2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곧 영화 촬영이 시작된다고 직접 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에서 판빙빙은 "예정된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새 영화를 하게 됐다. 현재 시나리오가 완성되는 중인데, 시나리오 완성 이후 바로 새 영화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영화 촬영이 시작되면, 바로 팬들에게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탈세 혐의로 한화 약 1430억원에 달하는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하고 대중에 사과한 바 있다.
당시 탈세 혐의 폭로 이후 종적을 감추며 망명설, 감금설 등 끝 없는 설에 휩싸였던 판빙빙은 직접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한 뒤 중국 작품 복귀를 이뤄내지 못 하고 있는 상황.
최근 몇 개월 사이 중국 내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복귀의 길이 열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판빙빙이 직접 복귀를 예고해 중국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판빙빙 SN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