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0 11:19 / 기사수정 2010.10.20 11:24
홍석천이 '강심장'을 통해 심경 고백을 했다.
홍석천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동성애 커플이 등장하는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관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홍석천은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엄친아 스타일의 완벽한 동성애 커플(송창의-이상우)은 어디에도 없다"며, "어려운 주제를 예쁘게 그려준 것은 감사다"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에게 현실감 있는 주변 캐릭터로 나를 출연시켜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석 달째 답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홍석천, 이연두, 은정(티아라), 이해인, 조혜련, 김흥수, 데니안, 오종혁, 심은진, 서인영, 정찬 등이 출연했으며 12.5%의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 제공)을 기록했다.
그룹 클릭비 출신의 배우 오종혁이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오종혁은 "공백기 5년 동안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소송에 휘말리고 여러 사건이 겹쳐 활동을 못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지방서 포장마차를 운영한 오종혁은 "3층짜리 건물로 크게 했었는데 어느날 갔더니 가게가 텅 비어있었다. 동업하던 사람이 번 돈을 다 챙겨서 도망갔다"고 말했다.
찜질방을 전전하던 오종혁은 "내 나이가 몇인데 이런 생활을 하나"싶었다며 "돈이 생기는 대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금 어디 살고있냐는 질문에 "지금도 좋은 곳에 살지는 않는다"고 말한 오정혁은 "그래도 나도 모르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파라과이 응원녀, 공개구혼에 남성 천여명 몰려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의 연인이 되기 위한 국내 남성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서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모두 벗겠다"고 공언하며 인기를 끌었던 라리사 리켈메가 국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공개구혼에 나선지 일주일만에 신청자가 천명을 넘어섰다.
18일 결혼정보업체 '선우'는 지난 10일 리켈메의 사진과 프로필을 홈페이지에 올린 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남성 1000여명이 리켈메와의 만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80% 이상이 한국 남성이었고, 나머지는 브라질 파라과이 미국 캐나다 등의 남성이었다.
선우 관계자는 "연령대는 18세부터 47세까지 다양했고, 직업은 교사 경찰 군인 등 공무원이 많았으며 대기업 사원과 연예계 종사자도 다수 포함됐다"고 전했다.
선우는 이달 말까지 신청을 더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10%정도만 남기고 리켈메 본인의 의사와 담당매니저의 심사를 거쳐 1,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중순 리켈메와 맞선을 보게 된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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