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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글로벌 LoL e스포츠 파트너로 '벤츠' 선정…'첫 공식 자동차 브랜드'

기사입력 2020.09.22 09:1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라이엇이 벤츠를 글로벌 이벤트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단독 선정했다.

22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21일(현지시간) 진행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프리뷰'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이하 LoL e스포츠) 및 관련 글로벌 이벤트의 프리젠팅 파트너(Presenting Partner)로 단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라이엇 게임즈와의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 Season Invitational, MSI)’, ‘올스타전(All-Star Event)’ 등 세 개의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사상 첫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스포츠에서 성공의 정점이자 전 세계 팀과 팬에게 있어 LoL e스포츠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인 트로피 수여식의 프리젠팅 파트너로서 매년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싸우는 전 세계 120여 개 팀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최고의 팀을 기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파트너십 기간 동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이벤트인 ‘2020 롤드컵’을 시작으로 자사의 이름을 단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이벤트에서 프로 팀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AG의 베티나 페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약 3년간 LPL의 최상급 스폰서로 활동하며 쌓아온 e스포츠에 대한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수준에서 협력해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전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글로벌 팬분들과 보다 유쾌하게 소통하며 우리 브랜드에 대해 더 큰 흥미를 가지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글로벌 차원에서 e스포츠를 수용한 첫 번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커뮤니티의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는 근 100년간 탁월함의 대명사였다. 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무대에서 멋진 스포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같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스포티파이(Spotify)’, ‘시스코(Cisco)’, ‘보스(Bose)’를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파트너로 새로이 선정했으며, 과거 파트너십을 맺었던 ‘마스터카드(Mastercard)’, ‘루이비통(Louis Vuitton)’, 델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유니레버의 ‘엑스(AXE)’, ‘레드불(Redbull)’, ‘오포(OPPO)’, ‘스테이트팜(State Farm)’, ‘시크릿랩(Secretlab)’과 다시 한번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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