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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를 뒤집어놓은 아이유, 다음 콘서트 티켓팅 큰일 난 유애나 [K-POP포커스]

기사입력 2020.09.19 12:07 / 기사수정 2020.09.19 12:21



와! 역시 아이유님! ‘유스케’를 완전히 뒤집어 놓으셨다.

지난 9월 18일 금요일밤, 유애나는 아이유를 통으로 만났다.

‘아이유, 좋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유스케X아이유 특집은, 100분 특별 편성으로 1시간 40분동안 안방 방구석 1열을 뜨겁게 달궜다. 비록 관객 없이 진행된 비공개 녹화였지만, 장장 14시간동안 진행,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밴드 사운드와 퀄리티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다시 관객들과 만날 ‘좋은 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특집은, ‘코로나 19, 코로나 블루’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아이유는, ‘너랑나’, ‘가을아침’, ‘삐삐’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들 위주로 선곡해 출연에 의미를 더했다.

아이유는 2008년 9월 18일에 데뷔해 올해 데뷔 12주년 기념으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시국에 맞지 않아 취소했고,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까를 고민, 이에 스케치북 무대를 통해 노래로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정확히 데뷔 12주년이 되는 날에 본인의 이름을 건 ‘아이유, 좋은 날’ 특집을 진행하는 소감으로 “공개 생일파티하는 기분이다. 내가 선물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화제성이 높았던 이번 ‘유스케’ 이에 시청률도 평소보다 높은 2.2%를 찍었다. 방송 이후 KBS KPOP 채널에 공개된 8K 직캠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이러한 화제성과 시청률로 인해 한 가지는 명확해졌다.



“코로나19 상황 해제 이후에 펼쳐질 아이유 콘서트 티켓팅은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만약 온택트로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아이유가 오프라인 콘서트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참다가 시기가 됐을 때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를 결정한다면 좀 더 강력해진 ‘피의 티켓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유스케’를 통해 다소 해소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유가 올해는 콘서트를 건너뛰게 된 것은 사실이라 ‘아이유콘에 대한 갈증’ 자체는 없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 ‘콘서트 강자’로서 아이유의 면모를 새롭게 알게 된 사람들도 다수 있을 것이라 그런 사람들도 추후 있을 티켓팅 전쟁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공식 팬클럽 유애나 가입자수도 5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팬클럽 선예매’도 높은 티켓팅 성공을 보장하리라 볼 수 없다. 5만명이면 ‘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해도 떨어질 사람은 떨어진다.


<출처 : 서울시설공단 공식 블로그>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태라 만약 오프라인 콘서트를 한다고 하면 아이유가 현재 예고 중인 새 정규앨범이 발매된 이후에 할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그렇게 되면 새 정규앨범이 ‘티켓팅 의지’에 기름을 더 끼얹을 가능성이 크다.



배우 이지은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등)으로 입덕해 ‘가수 아이유’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 지난 ‘러브 포엠’ 콘서트도 티켓팅이 상당히 하드했던 것으로 유명했는데, 모르긴 몰라도 다음 콘서트는 그 ‘러브 포엠’보다도 더 하드할 듯하다. 덧붙여 배우 이지은의 새 작품들(영화 '드림' 등)도 현재 대기 중인 상태인데, 이 작품들마저 흥행한다면 난이도는 당연히 더 올라갈 것이다.



<유애나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아이유도 아이유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한 적이 있다>

과연 다음 콘서트 유애나들의 ‘내 자리’는 무사할 것인가.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네이버 시청률-서울시설공단-아이유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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