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박소담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속 현실의 무게를 버티며 느꼈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진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의 관계 변화는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사혜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안정하에게는 매 순간 ‘설렘’ 그 자체였다. 이에 안정하에 동기화되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든 설렘 모먼트를 짚어봤다.
#1. 하고 많은 스타 중에 사혜준을 좋아하는 이유, 특별한 공감 능력
안정하는 꿈에 그리던 ‘최애’를 만났다는 설렘도 잠시, 진주 디자이너(조지승)의 오해로 사혜준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홀로 마음을 추스르던 안정하 앞에 사혜준이 나타났다. 그는 안정하에 억울하지 않았냐며 따스한 말을 건넸고, 안정하는 또다시 ‘덕통사고’를 당했다.
#2. 사혜준이 건넨 스카프의 나비효과
친구가 된 사혜준과 안정하는 일상의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힘이 됐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우산을 기울여주고, 추운 날씨에 스카프를 건네는 사혜준은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늘 혼자였던 과거를 떠올리며 “혼자 있는데 누군가와 함께 있는 느낌 너무 좋다”라며 미소 짓는 안정하의 모습도 따스함을 자아냈다.
#3. 안정하를 위로하는 마법의 주문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는 사혜준의 말에 결국 ‘덕밍아웃’을 하고만 안정하는 숨겨온 ‘덕심’을 모두 표출하며, 힘든 순간마다 위로가 되어준 사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주 디자이너의 괴롭힘도 이유가 있을 거라며, 모두 자신 탓이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안정하에게 “너의 죄를 사해준다, 안정하”라는 말과 함께 건넨 사혜준의 손길은 마법처럼 위로가 되었다.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 캡처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