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민석이 벌칙에 당첨됐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석은 지난 7월 제대한 후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에 유재석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몰카범 체포 일화에 대해 궁금해했다.
김민석은 "의도한 게 아니라 제 여동생을 찍은 줄 알았다. 사장이 친구여서 협동해서 핸드폰을 빼앗았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민석은 "분명히 제 감은 몰카를 찍은 게 맞는데 사진이 없더라. 역시 숨긴 파일이 있었다. 2년 정도 묵혀놨던 사진이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또 유재석으로 인해 김민석의 멘트가 중단됐고, 오나라는 "너 말 좀 빨리해라. 치고 들어온다"라며 당부했다.
제시 역시 "여기 말 엄청 빠르다"라며 거들었고, 전소민은 "나라 언니랑 제시가 민석이 예능 가르친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석은 "뭐라고 가르쳤냐"라며 질문했고, 김민석은 "말 빨리하라고 했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네가 느리긴 한데 괜찮다"라며 격려했고, 오나라는 "못 듣지 않았냐. 말도 느리고 또 작다"라며 조언했다. 유재석은 "민석이 썩소 봐라. 게스트가 와서 단 한 번도 환대를 못 받고 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번 주 주제는 이색 치킨집이었고, 김민석은 식당 보조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 가짜를 가려낼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벌칙까지 당첨됐다. 이후 김민석은 SNS 인증샷으로 벌칙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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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