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5
연예

'청춘기록' 박소담, 박보검에 팬이란 사실 들켰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5 06:57 / 기사수정 2020.09.15 02: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청춘기록' 박소담이 박보검에게 정체를 들켰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3화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이 사혜준(박보검)에게 안부를 물었다.

이날 안정하는 자신을 응원해 주었던 사혜준에게 "이기지 못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사혜준은 "지는 것이 이기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곧장 만난 두 사람. 안정하는 자신에게 바짝 붙는 사혜준을보며 "사람들이 보면 어쩌려고 바짝 붙느냐"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후 안정하는 야외 벤치에 앉아 카페 안을 바라봤고, 사혜준이 커피를 사주겠다고 말하자 돈이 아깝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 돈이나 네 돈이나 막 쓰는 거 극혐이다. 돈은 똥 같은 거다. 왠지 말하기 껄끄럽지만 떨어지면 줍는 거다"라고 말했고, 사혜준은 "왠지 경험에서 나온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사혜준에게 이끌려 카페로 간 안정하. 그녀는 사혜준 할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오자 "할아버지 잘생기셨다"라고 감탄했고, 사혜준과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혜준은 할아버지에 대해 "사람을 좋아하셔서 사기 많이 당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정하는 "사람 좋아하는 건 좋은 거다. 속이는 사람이 나쁜 거다"라고 일침 했다.

갑자기 비가 내리자 안정하는 비가 싫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어디선가 우산을 구해 나타났고, 안정하가 비를 맞으며 걸어가자 그녀를 자신 쪽으로 잡아끌었다. 특히 안정하는 사혜준이 다정하게 말하자 "멘트가 심상치 않다. 여자 많이 만나봤느냐"라고 물었고, 사혜준은 "많이 안 만나봤다. 지금까지 두 번 이야기했다. 너는 남자 사귀어 봤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안정하는 "나도 사귀어봤다"라며 발끈했고, 이를 본 사혜준은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인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안정하는 "짧게 많이 만났다. 실증을 잘 낸다"라고 둘러댔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 거리며 빗속을 걸어갔다. 

이후 안정하는 시니어 모델을 하고 있는 노인을 보자 사혜준의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사혜준 할아버지는 무언가 일을 하고 싶어 했던 것. 이 모습을 본 안정하는 미소를 지었고, 원해효가 찾아와 자신에게 메이크업을 받겠다고 말하자 무척이나 난감해 했다. 어시스트였던 안정하는 규정상 메이크업을 할 수 없었던 것.

디자이너 진주가 원해효에게 "그럴 수는 없다"라고 말하자 원해효는 "규정이 고객 만족보다 우선이냐"라고 되물었고, 이 모습을 본 원장은 "물론 고객이 우선이다. 급은 올리면 되고, 규정은 바꾸면 된다"라며 흐흔쾌히 안정하에게 메이크업을 맡겼다.

같은 시각, 메이크업 샵을 찾아온 사혜준은 원해효와 함께 있는 안정하를 보게 됐고, 원해효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이후  사혜준은 안정하가 보여주려는 노트북 동영상을 보려다 자꾸만 재생되는 자신의 동영상을 보고는 살짝 미소 지었다.

그날 밤. 머리를 자르기 위해 숍에 찾아갔던 사혜준은 안정하의 설득으로 머리를 자르지 못했다. 이어 돌아선 그는 "너 해효 팬 맞느냐. 나 거짓말하는거 정말 싫어한다"라고 말했고, 안정하가 "네 팬이 맞다"라고 말하자 웃으며 숍을 빠져나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