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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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코로나19 불황 속 전 세계 1810억원 흥행 수익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9.11 11:44 / 기사수정 2020.09.11 11:4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16일간 1위 수성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금주 주말을 앞두고 관객 상승세에 돌입한 것은 물론, 스페셜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열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 

‘테넷’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최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1억5230만 달러(181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얼어붙은 세계 극장가 정상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 될 것”이라며 장기 흥행을 예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 약 1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고,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케일을 반드시 극장에서 만끽해야 한다는 추천이 이어지는 등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전망이 밝다. “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N차 관람이 필수인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점에 오른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숨막히는 액션,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 등 배우들의 매력까지 모든 면이 화제몰이 중이다.

또한 10일부터 ‘테넷’ 관람 후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을 인증하면 극장 3사별 다른 이미지로 구성된 A3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넷’ 스페셜 포스터의 앞면은 3사 공통으로 영화의 백미 중 하나인 역 번지점프 장면이 들어가있다. 뒷면은 각 극장별로 상이하여 메가박스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분한 ‘주도자’ 이미지, CGV는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주도자의 조력자인 ‘닐’의 이미지, 롯데시네마는 이들과 힘을 합친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맡은 ‘캣’의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고,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했다.

실제 보잉 747 비행기를 동원한 실제 폭파 장면 촬영과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세트 건설, 미국,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 현지 촬영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2D, 4DX, IMAX, 슈퍼 4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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