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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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본능적으로 아이 구했다…상승세 계속 '최고 12.1%'

기사입력 2020.09.09 14: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비밀의 남자’가 2회 시청률도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최고의 1분은 12.1%(수도권)을 기록했으며, 그 주인공은 본능적으로 아이를 구한 순수청년 강은탁이 차지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비밀의 남자’ 2회는 시청률이 상승하며 전국 기준 11.1%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회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20:16,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장면의 주인공은 순도 200% 순수 청년 이태풍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강은탁이 활약한 장면이었다.

태풍(강은탁 분)은 유정(엄현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던 중 자동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위해 본능적으로 몸을 던졌다. 이에 아이는 무사했지만 자신의 몸에는 생채기가 난 상태. 이에 집으로 돌아와 엄마 이경혜(양미경)가 태풍의 얼굴을 살펴보고, 유정에게 꾸지람 하는 모습 등이 담긴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바르고 착하게 자란 태풍과 유정과의 순도 200% 첫사랑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론 유정의 쌍둥이 언니인 유라(이채영)의 흑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유라는 ‘탯줄’에 발목이 잡혀 라디오DJ 오디션에 떨어졌다. 실력 없는 오디션 합격자가 엄마까지 대동하며 ‘사람은 줄을 잘 서야 한다. 그중 최고는 탯줄이다’라며 유라를 자극했고, 그의 엄마는 유라의 뺨을 때리는 등 수모를 줬다. 이에 유라는 라디오 PD인 자신의 연인이 재벌가 자제로 알고 있는 까닭에 준석(이루)과 의도적인 하룻밤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흑화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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