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이승준의 스폰 제안을 거절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2화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패션쇼를 마친 후 담당자에게 모델료 입금을 부탁했다.
이날 사혜준은 디자이너 찰리정(이승준)과 이야기 중이었던 담당자를 찾아가 "오늘 모델료 내 통장으로 쏴달라. 빨리 줘라"라고 부탁했고, 담당자는 그가 모델 에이전시와 끝낸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에 한켠에 서 있던 디자이너는 "혜준아. 너 나한테는 할 말 없느냐"라고 말을 걸었고, 사혜준은 그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그는 디자이너와 좋은 친분을 쌓고 있었지만, 사혜준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찰리정은 "너도 이 바닥 알지? 처음에는 다 그렇게 시작한다. 스폰 끼고"라고 제안했던 것. 하지만 사혜준은 "나는 선생님 존경한다. 스폰은 비지니스다"라는 말로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그 이후 두 사람은 서먹해지고 말았다.
찰리정은 모델 에이전시를 나온 사혜준에게 "다시 기회를 주겠다. 내가 데뷔할 때까지 스폰도 해주겠다"라고 제안했고, 사혜준은 그의 제안을 또다시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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