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KT 3대0 완파…선발전 2라운드 진출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 오후 '2020 월즈 LCK 선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궁지에 몰린 KT는 다시 '소환'과 '쿠로'를 다시 '스멥'과 '유칼'로 교체했다.

승리를 눈 앞에 둔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지르, 세나, 트위스티드 페이트, 쉔, 아칼리를 밴하고 카밀, 릴리아, 신드라, 이즈리얼, 세트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KT는 칼리스타, 케이틀린, 노틸러스, 카르마, 레넥톤을 밴하고 모데카이저, 헤카림, 오리아나, 애쉬, 룰루를 골랐다.

선취점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왔다. 릴리아와 카밀의 바텀 다이브에 이어진 2대2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2킬을 따내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KT는 바텀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아프리카가 좋은 합류로 반격했고 킬스코어는 7대2로 벌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아프리카가 차이를 벌렸지만 쉽게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다. 아프리카는 1/3/1 운영을 통해 천천히 상대를 갉아먹었고 KT는 '에이밍'의 애쉬에게 자원을 몰아주며 후반을 노렸다.

애쉬의 3코어 아이템이 갖춰진 상황에서 KT가 반격에 나섰다. KT는 기습적인 바론 트라이를 통해변수를 노렸지만 이를 눈치챈 아프리카가 상대를 모두 잡아냈다. 그대로 상대를 밀어낸 아프리카는 세 번째 넥서스를 파괴하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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