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남매의 여름밤'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윤단비 감독이 직접 제작한 디렉터스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아빠 병기의 다마스를 타고 옥주와 동주가 함께 이사를 가는 장면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할아버지의 2층 양옥집에 도착한 어린 남매 옥주와 동주 그리고 아버지를 모시고 들어오는 어른 남매 병기, 미정의 모습까지 더해져 그해 여름을 함께 하게 된 가족들의 모습을 포착해 이목을 끈다.
또한 석양이 지는 무렵의 어린 남매의 모습부터 고추가 주렁주렁 열린 푸르른 텃밭, 풍성하게 익은 포도나무까지 예고편 속 일상의 여름 풍경들이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윤단비 감독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모든 영화가 그렇겠지만 특히나 이 영화는 구석구석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작업이었다. 정식 예고편이 나오기 전 이 영화가 그리고 이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진심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직접 작업했던 '남매의 여름밤' 예고편”이라고 전하며 더욱 특별함을 자아낸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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