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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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의 양키스전은 다를까

기사입력 2020.09.07 15: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MLB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8일(한국시간) 오전 7시20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승1패, 평균자책점 2.51로 1선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팀 타선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류현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에이스로서 중압감이 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는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다. 또한 포스트시즌도 경험했다. 점수가 나지 않아도 긴장감이 큰 경기를 치러왔기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아는 선수기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상대할 양키스는 팀의 몇몇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타선의 응집력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양키스전에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8.71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지난 시즌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올 시즌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이 어떻게 투구를 할지가 가장 궁금했다. 워낙 볼 배합이 다양하고 철저한 준비로 전혀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선수기 때문에 양키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경기에서 확인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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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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