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둘째 임신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이하 '두시만세')에서 정경미는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이날 DJ 박준형은 "지난 7월에 청취자 분이 정경미 씨 임신을 언급한 적 있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정경미는 "깜짝 놀랐었다. 7월이 정말 조심할 때였다. 진짜 둘째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정경미는 ""안정기가 지나고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흘렀다. 지금 임신 6개월 차라 배가 많이 나온 상태"라며 "둘째의 태명은 '쑥쑥이'다. 여자아이다"라고 둘째가 딸임을 공개했다. 이어 "예정일은 12월에서 1월 사이인데, 41살과 42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젊을 때 낳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그간 청취자들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정경미의 임신을 추측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미는 "엄마들은 굳이 말 안해도 다 아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저를 많이 스캔해달라. 엄마가 되고 학부모가 되면서 여러분께 많이 배웠다. 아이 둘 가진 엄마 되는 법도 차근차근 익혀가겠다. 제가 모르는 게 있으면 알려달라. 마차를 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윤형빈이 잘해주냐"고 물었고, 정경미는 "훨씬 잘해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지난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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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