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D&E 동해와 은혁이 분량 배틀을 펼쳤다.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은혁과 동해가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은 잠에서 깬 후에도 한참 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어 은혁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찾아다녔고,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더 나아가 은혁은 슈퍼주니어 매니저와 규현을 깨웠고, 분량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은혁은 규현에게 요리를 하라고 재촉했고, "나한테 (보조를) 시켜달라"라며 기대했다.
같은 시각 동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목 스트레칭을 했다. 동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 첫 출연인 상황. 동해는 카메라를 보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식물에 물을 주고 건강 주스를 만드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뿐만 아니라 동해는 원어민과 통화했고, 프리 토킹 수업을 받으며 남다른 회화 실력을 자랑했다. 그 과정에서 동해의 집이 공개됐고,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거실과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은혁은 동해에게 전화했고, "뭐 좀 했냐"라며 질문했다. 동해는 "뭘 할 게 어디 있냐. 자연스럽게 하는 거지"라며 선을 그었고, 은혁은 "분량을 뽑으라고"라며 다그쳤다.
동해는 "뭐 했다. 나무에 물 주고 다 했다. 넌 뭐 했냐. 아직까지 아무것도 안 했냐. 분량만 뽑으려고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라고"라며 분노했다.
또 규현은 은혁을 위해 군대리아를 만들었고, 은혁은 빵에 딸기잼을 바르는 일 하나에도 분량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은혁은 슈퍼주니어 매니저와 함께 규현이 만들어준 군대리아로 식사했고, 세 사람은 군대에서 먹었던 맛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동해는 은혁의 등쌀에 못 이겨 슈퍼주니어 숙소로 향했다. 이때 동해는 바이크를 타고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참견인들은 동해의 분량이 더 재미있다며 은혁에게 농담을 건넸고, 규현 역시 "아직까지는 동해 승이다"라며 맞장구쳤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동해와 은혁이 분량을 더욱 많이 가져가기 위해 경쟁하는 장면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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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