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과 둘째이모 김다비가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25회에서는 김신영, 정용화, 양동근, 김연자, 김완선 등이 무대를 펼쳤다.
이날 트롯신과 절친들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청청자매'로 변신한 장윤정과 둘째이모 김다비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과 서울 시스터즈의 '청춘열차'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무대 선곡, 안무, 기획을 다비 이모가 다 했다"라고 했고, 둘째이모 김다비는 "더할 나위 없이 오늘이 내 생일인 것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김다비의 '빌리 진' 춤으로 무대는 시작됐다. 장윤정은 웃음을 참으려고 애쓰다가 김다비가 격렬한 춤을 추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유쾌한 에너지와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주현미, 남진은 김다비의 노래를 칭찬하기도.
남진은 "새로운 스타일의 멋진 쇼"라고 감탄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장윤정은 "자기가 가사 놓치고 나 웃기는 거 봤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이 "2절에서 (김다비의) 코러스가 애드리브인 거냐. 놓친 거냐"라고 묻자 장윤정은 "놓친 거다"라고 밝혔다. 김다비는 "윤정 조카가 춤을 오랜만에 춘 거다"라고 했고, 장윤정은 "춤 열심히 췄는데 웃는 것만 남았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주현미, 김완선은 김완선의 'Here I am'으로 위로를 건넸다. 장윤정은 "주현미 선배님은 매회가 도전인 것 같다. 정말 노력하신다"라고 했고, 정용화는 "평범한 노래를 안 하시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또한 정용화와 양동근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 남미의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김연자, 한혜진은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 그야말로 화려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진성&김용임은 윤수일&최진희의 '찻잔의 이별', 설운도와 우연이는 서울패밀리의 '내일이 찾아와도', 남진과 홍진영은 남진은 '단둘이서'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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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